10월 27일 힐링프로그램 [손뜨개수업 2탄 카드지갑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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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의 실이 전하는 따스한 온기와 치유의 힘!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어느덧 10월도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손끝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손뜨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친 몸과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고
스스로를 돌보게 하는
특별한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10월 손뜨개 프로그램은
총 4회차 연속 과정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 1·2회차 (10월 6일 / 10월 13일):
기본 무늬 코바늘 기법을 익히며 완성한 '감성 코바늘 손가방'
- 3·4회차 (10월 20일 / 10월 27일):
한 단계 향상된 손놀림으로 정성을 담아 완성한 '코바늘 카드지갑'
1, 2회차에서 예쁜 손가방을 멋지게 완성하셨던 환우분들께서는
3회차부터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카드지갑 만들기'에 돌입하셨는데요!
바로 어제 진행된 4회차 수업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정성이 듬뿍 담긴
근사한 완성작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바늘을 잡았을 때는
코를 잡는 것조차 낯설고 어색해하셨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환우분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사슬뜨기부터 짧은뜨기,
긴뜨기까지 차근차근 익혀가며
손끝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병실과 침상을 벗어나 나만의 창작 세계에
푹 빠져드는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까지
배움의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강사님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시고,
환우분들끼리도 "여기는 이렇게 코를 넘기면 편해요",
"색감이 참 곱네요"라며 서로 팁을 나누고
의지하는 다정한 교류가 이어졌습니다.
서로를 북돋아 주는 따뜻한 미소와
온기가 강의실 전체를 가득 채웠습니다.
약 한 달간의 여정 끝에 탄생한
환우분들의 사랑스러운 작품들입니다!
정성껏 뜬 카드지갑, 실용적인 텀블러 가방,
외출할 때 가볍게 들기 좋은 미니 손가방,
그리고 작품을 더욱 빛내주는 아기자기한 손뜨개 배지까지!
환우분들의 고운 손끝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활짝 피어났습니다.
"다음 달에는 또 어떤 걸 배울까요?" 라며
반짝이는 눈빛으로 기대감을
표현해 주시는 환우분들의 모습에,
준비한 의료진과 스태프들이 오히려
더 큰 위로와 뿌듯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손뜨개 힐링 테라피가 주는 긍정적 효과
새길병원의 치유 프로그램은
언제나 환우분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과학적 근거를 두고 함께합니다.
항암 치료 후에는 손끝 감각이 둔해지거나
관절 마디가 굳기 쉽습니다.
손가락과 손목의 소근육을 섬세하게 반복 사용하는
뜨개 동작은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고
림프 순환을 돕는 훌륭한 재활 활동이 됩니다.
새길병원 암재활 클리닉은 단순히 질환과 통증을
관리하는 치료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지친 마음에 쉼표를 찍어드리고,
건강한 일상으로 온전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재활 의료 케어와 함께
마음을 돌보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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